'저 하늘에 태양이', 70년대 영화촬영장 방불케 하는 포스터 2종 공개

2016-08-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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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에 태양이' 4인 포스터 [사진=KBS]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내 마음의 꽃비’ 후속 ‘저 하늘에 태양이’ 포스터가 공개됐다.

30일 오전, 오는 9월 7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 이진석, 연출 김신일) 제작진이 드라마의 주요 배경인 70년대 영화촬영현장을 연상케 하는 포스터 2종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70년대 사용했을 법한 영화장비를 배경으로 윤아정(강인경 역), 이민우(남정호 역), 노영학(차민우 역), 김혜지(남희애 역)등 4인은 화려한 복장에 기품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70년대 여배우를 연상시키는 우아한 올림머리에 붉은 태양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붉은 색 드레스를 입은 윤아정은 여유로우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아름다운 미소를 머금고 있고 단정한 헤어 스타일에 차가운 매력이 엿보이는 블루 슈트를 입은 이민우는 무표정함 속에도 숨길 수 없는 따뜻한 눈빛으로 댄디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 다리를 꼬고 의자 손잡이에 몸을 기대 앉은 노영학은 강렬한 눈빛과 냉정함이 느껴지는 표정으로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고 곁에 선 김혜지는 극 중 남부러울 것 없는 부잣집 아가씨의 모습이 연상되는 세련된 의상과 머리장식, 고고하고 도도한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단체포스터는 영화세트장을 배경으로 각각의 캐릭터에 맞는 표정과 자세를 취하고 있어 드라마 속 인물들의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편안함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분위기로 그들이 매일 아침 들려 줄 가슴 따뜻한 이야기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높여주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알 수 있듯 이 작품은 70년대 영화계를 주요배경으로 하고 있어 그 당시 영화계의 뒷 이야기를 엿 볼 수 있는 재미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 하늘에 태양이’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순수한 산골처녀가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한국 최고의 여배우로 성장하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그녀의 파란만장 성공기가 커다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BS 2TV 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는 ‘내 마음의 꽃비’ 후속으로 9월 7일 오전 9시 첫 방송된다.
 

'저 하늘에 태양이' 단체 포스터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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