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中企 판로확대 위해 대형유통망 협업강화”... 신세계티비쇼핑과 MOU

2016-08-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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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 이하 중진공)과 신세계티비쇼핑(대표 김군선)은 29일 중진공 서울사무소(목동)에서 중소기업 제품의 T-커머스 방식 TV쇼핑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T-커머스(Television commerce)는 TV와 commerce(커머스, 상거래)를 결합한 단어로, IPTV와 디지털케이블TV 등 양방향 TV를 시청하다가 셋톱박스에 연결된 단말기로 카드를 결제해 그 즉석에서 상품 구매가 가능하도록 한 전자상거래다.

협약식은 중진공과 ㈜신세계티비쇼핑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 동반성장에 뜻을 같이하여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신세계티비소핑은 T-커머스 시장에 대한 노하우 및 인프라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이 T-커머스 시장에 진출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중진공은 전국 31개 지역본(지)부에서 지역의 중기제품을 추천받아 신세계티비쇼핑 전문인력(MD)과 공동으로 우수 중기제품을 발굴한 후, 최종 7대 방송플랫폼(Skylife, KT올레, SKB, CJ헬로, 딜라이브, T브로드, HCN)에 방영 되도록 할 계획이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이 진출하기 어려웠던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망에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중소기업의 제품이 대형유통망을 통해 활발하게 판매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최선을 다해 상생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마케팅·유통 분야 전문가인 임채운 이사장이 취임한 이래 판로개척을 통해 중소기업이 자생력 높일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백화점, 편의점, 전자제품 판매 전문기업 등과 민관협력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대한민국 대표상품을 넘어 글로벌 스타상품으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국내 대형유통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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