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날보다 0.28% 떨어진 6,816.90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88% 떨어진 10,529.59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0.65% 하락한 4,406.6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하루 앞둔 가운데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면서 하락했다. 옐런 의장은 '연준의 통화정책 도구'라는 주제로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종목별로는 주요 광산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글렌코어는 2.6% 하락했고 앵글로 아메리칸, 안토파가스타 등도 원자재값 하락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이어갔다.
독일 증시에서 루프트한자항공은 사내 복지 제도를 두고 혼선을 빚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아 주가가2.8%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