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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DB]](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8/25/201608251016126224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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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에 2018년까지 총 93억원을 투입해 해양환경 측정·분석센터를 건립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양환경 측정·분석센터는 해양수질·퇴적물·해양생물 등의 오염도를 측정·분석하는 실험실로, 연면적 3160㎡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된다. 건립 후에는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위탁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측정·분석은 물론, 정도(精度) 관리, 측정·분석 인력 교육 등이 센터 내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서정호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과장은 "공단이 보유한 분석장비를 유관기관에 개방하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양환경 아카데미 개최, 측정·분석업무 담당 실무자 교육 등 실험·실습 위주의 교육을 대폭 확대해 국내 해양환경 측정·분석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을 둔 과학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