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의식을 폭 넓게 이해시키고자 2011년부터 매년 4~6회에 걸쳐 도심의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인천시립합창단 및 교향악단과 함께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는 폭염속에서도 아이들과 주부, 노인 등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인천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했다. 인천시립합창단은 “My Way” 외 10곡을 공연했으며, 주민들은 노래장면을 가까이서 직접 감상하면서 고품격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공연의 백미는 신선혜의 독창으로 ‘거리의 노래’를 노래해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9월 8일 동구 솔빛주공2차, 9월 29일에는 중구 영종 한라비발디에서 그리고 9월 30일에 남동구 논현 한화꿈에그린 아파트에서 인천시립예술단과 함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품격 높은 순회 공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아파트가 새로운 문화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간 소통과 이해로 갈등 없는 아파트 공동체 조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