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폭염을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으로 날려

2016-08-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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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아파트 주민을 위한‘찾아가는 작은 연주회’공연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7일 연수구 연수동 주공2차 아파트 단지에서 ‘아파트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의식을 폭 넓게 이해시키고자 2011년부터 매년 4~6회에 걸쳐 도심의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인천시립합창단 및 교향악단과 함께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는 폭염속에서도 아이들과 주부, 노인 등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인천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했다. 인천시립합창단은 “My Way” 외 10곡을 공연했으며, 주민들은 노래장면을 가까이서 직접 감상하면서 고품격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파트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1]


특히, 이번 공연의 백미는 신선혜의 독창으로 ‘거리의 노래’를 노래해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인천시에서는 이날 공연 외에도 5월 31일 남구 학익 하나1차, 6월 24일 부평구 청천 푸르지오 아파트을 대상으로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9월 8일 동구 솔빛주공2차, 9월 29일에는 중구 영종 한라비발디에서 그리고 9월 30일에 남동구 논현 한화꿈에그린 아파트에서 인천시립예술단과 함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품격 높은 순회 공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아파트가 새로운 문화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간 소통과 이해로 갈등 없는 아파트 공동체 조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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