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공직자,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환경정비 ‘구슬땀’

2016-08-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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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로 인한 주민 불편 해결 및 청정 예산 이미지 제고 총력

▲환경과와 건설교통과 직원들이 지난 9일 내포신도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 공무원들이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관내 환경정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등 깨끗한 충남․아름다운 예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군청 각 실․과․단․소․센터를 비롯해 읍․면사무소는 쓰레기 불법투기지역 등 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입양해 매월 1회 자율적으로 청소하는 ‘환경봉사의 날’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참여한 직원들은 관내 주요 아파트 주변과 시장, 공원, 버스정류장 및 도로변, 하천 등을 분양받아 주변 쓰레기 청소와 함께 전단지를 배포하며 음식물쓰레기 적정배출 캠페인을 펼치는 등 환경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환경과와 건설교통과 직원 30여명은 지난 9일 ‘환경봉사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분양받은 내포신도시 경찰청 앞 상가 및 도로변을 찾아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노면을 청소했다.

 군은 환경봉사의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방치된 쓰레기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군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와 시민 단체가 힘을 모아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후대에 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중부권 최고의 문화 관광도시 예산을 만드는데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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