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풍년일세" 김해시 조기재배 벼 첫 수확

2016-08-18 15:30
  • 글자크기 설정

"풍년이 왔네~" 김해시 삼정동 이인규씨 농가에서 조생종 벼를 18일 첫 수확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수년간 답보상태에 있는 쌀값 문제를 해소하고 밥맛이 좋은 추석용 햅쌀 생산을 목표로 10ha에 이르는 조생종벼 시범단지를 조성해 18일 첫 수확에 들어갔다.

올해 첫 수확한 벼는 '진옥'이라는 품종으로서 밥맛이 뛰어나고 숙기가 빨라 추석이 빨리든 해에도 수확이 가능하며 병해충에도 강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18일 삼정동 이인규(55)농가에서 첫 수확에 들어간 벼는 8월 말까지 73톤을 수확해 김해 RPC와 전량 계약 판매할 예정이며, 추석 전 소비자들에게 제수용 햅쌀로 공급될 예정이다.

김해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조기재배한 벼는 8월 하순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벼멸구와 이삭도열병 등 벼에 큰 피해를 주는 병해충을 피할 수 있고 태풍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소득도 30% 정도 높은편이어서 앞으로 단지를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