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외신은 “조니 뎁이 엠버 허드에게 위자료 700만 달러(약 77억6만 원)을 지불하고 이혼에 최종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이혼합의는 조정 청문회 하루 전 극적으로 이뤄졌다.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성명에서 “우리 두 사람은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기 위해 거짓된 주장을 한 적이 없다. 또 물리적이거나 감정적으로 서로에게 해를 끼친 적도 없다. 감정 기복이 심했지만 늘 사랑을 바탕으로 살았다”고 밝혔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과 결혼 15개월 만인 지난 5월 이혼 소송 및 가정폭력 혐의로 고소했다. 조니 뎁의 변호사는 “엠버 허드가 가정 폭력을 주장하며 돈을 요구하고 있다”고 반박하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하지만 3개월 만에 극적으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