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 대우조선해양에 '한정의견' 가능성 높아

2016-08-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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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삼일회계법인이 대우조선해양의 상반기 외부감사에서 '한정의견'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삼일회계법인 관계자의 말을 빌어 이같이 보도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올 상반기 보고서 제출시한인 이날 중 최종 감사의견을 결정해야 한다.

외부감사인은 감사 대상 기업의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한정, 부적정, 의견거절 등 4가지 의견을 낼 수 있다. 한정의견은 회계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이 있지만, 해당 사항이 재무제표에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경우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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