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의 김국영이 13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육상 100m 예선에서 질주하고 있다. 김국영은 10초37의 기록으로 예선 8조 7위를 기록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김국영(25·광주광역시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00m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국영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m 예선 8조 6번 레인에서 출발해 10초 37을 기록했다.
8조에서 7위, 전체 70명 중 공동 51위에 그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리우올림픽 남자 100m 예선은 8조로 나눠 치러졌으며 각 조 상위 2명과 나머지 선수 중 기록이 좋은 8명에게 준결승에 나선다.
김국영은 지난해 7월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준결승전에서 기록한 한국 기록 10초16에 미치지 못했다.
김국영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진선국 이후 한국선수로는 20년 만에 올림픽 남자 100m 무대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