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삼육보건대학교와 글로벌유아교육 기업인 ㈜꼬망세 간의 사회맞춤형 학과운영을 위한 협약이 12일 체결됐다.
협약식은 박두한 삼육보건대학교 총장과 문동규 아동보육과 학과장, 최훈 꼬망세 대표 등 9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 졌다.
최 대표는 “어린이집 교사의 이직률이 높아서 교사가 중간관리자나 원장이 되는 경우가 매우 낮다”며 “이번 협약으로 어린이를 위한 좋은 교사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양 기관은 대학의 교육과정개발 및 운영에 대한 공동참여와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실습지 및 봉사활동 제공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한 80%의 학생에게 취업을 보장한다는 것과 입학과 함께 동시에 취업이 이루어지는 상호협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양 기관은 상호간 학업과 직무의 미스매치 해소와 전문대학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실용적인 사회맞춤형 학과운영(주문식 교육)을 실시해 선진적인 아동보육 서비스가 제공되록 할 방침이다.
영유아보육사업 기업인 꼬망세는 전국 300여개 꼬망세 가맹점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글로벌유아교육 연구소를 설립해 교재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영유아보육사업 선두기업이다.
문동규 학과장은 “산업체의 요구에 반영한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으로 체계적인 현장실습교육과 진심이 담긴 인성교육을 통해 아동과 부모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좋은 사람·좋은 교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보건대학교는 삼육서울병원을 비롯한 7개 산업체와 취업약정협약을 체결하고 72명을 상대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