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 하루에 金 2개 추가...리우 3관왕·올림픽 21번째 정상 [봉지아 리우올림픽]

2016-08-10 14:04
  • 글자크기 설정

[펠프스가 10일 열린 남자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펠프스는 20번째 금메달과 21번째 금메달을 같은날 걸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수영 황제는 여전히 막강했다.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3관왕에 올랐다. 펠프스는  개인 통산 올림픽 20번째 금메달과 21번째 금메달을 같은날 걸었다.

펠프스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3초36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사카이 마사토(일본·1분53초40), 3위는 타마스 켄데레시(헝가리·1분53초62)가 거머쥐었다.

수영 황제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펠프스는 이후 열린 계영 800m에 출전해 코너 드와이어, 타운리 하스, 라이언 록티와 함께 7분00초66을 기록하며 또 한 번 정상에 섰다.

미국에 2초47 뒤진 영국(7분03초13)이 2위, 일본(7분03초50)이 3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영자로 나선 펠프스는 미국의 금메달을 굳건히 지켜냈다.

앞서 계영 400m 금메달을 차지한 펠프스는 단숨에 리우올림픽 3관왕에 올랐다.

또한 개인 통산 최다 금메달리스트인 펠프스는 올림픽 금메달 수를 21개로 늘렸다. 세계 수영 역사를 쓰고 또 쓰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