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자원배분시스템 구축·운영

[사진=광명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어려운 가정에 대한 지역복지 자원의 공정한 배분과 중복지원 방지를 위한 자원배분시스템을 구축, 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그 동안 동 주민센터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관내 5개 복지관에서 각각 후원 성·금품 배분 대상자를 발굴·지원해 대상자에 대한 중복지원과 누락 등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에 구축된 모두누리시스템은 배분자료를 엑셀파일로 업로드 해 개인·품목별 등 배분내역 검색과 게시판을 통한 기관별 소통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최근 배분내역을 검색, 동일 품목 지원 여부 등을 판단한 후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어, 중복지원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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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시청과 동 주민센터,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관내 5개 복지관이 하나의 시스템을 이용함으로써, 서로 배분내역을 공유, 민·관이 함께 복지서비스 중복지원과 지원누락 방지에 노력할 수 있는데다 나눔정보터를 통해 기관 담당자간 소통으로 각종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 활용해 복지대상자 선별의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 각종 서비스의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