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리디아 시체니코바(우크라이나)를 세트스코어 6-2(28-27 29-28 26-28 28-25)로 꺾고 16강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장헤진은 강은주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 첫 번째 남북 선수 맞대결이다.
장혜진과 강은주는 오는 11일 오후 10시31분 경기를 갖는다.
장혜진은 3세트에서 7점을 쏘며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곧바로 안정을 되찾았다.
기보배(광주시청), 장혜진이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최미선(광주여대)은 11일 64강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