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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백은 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전반전 종료 직전 상대 선수와 부딪혀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최규백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이찬동(광주)으로 교체됐다. 한국은 독일과 아쉽게 3-3으로 비겼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최규백이 병원에서 10바늘을 꿰맸다. 멕시코전 출전 여부는 부상 회복 상태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국은 독일전 무승부로 1승1무(승점4·골득실+8)를 기록해 C조 1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11일 조 2위 멕시코(승점4·골득실+4)와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 자력 진출이 가능하다.
최규백이 멕시코전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한국의 약점으로 꼽히는 중앙 수비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