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에 짓는 '신촌숲 아이파크' 조경에 제이드가든이 참여한다.
제이드가든은 '숲 속의 작은 유럽'을 표방해 조성된 수목원으로 영국식보더가든, 이탈리아가든, 코티지가든, 로도덴드론가든 등 26개의 테마정원과 만병초류·단풍나무류·붓꽃류·블루베리 등 3000여종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아름다운 조경과 풍경 덕분에 각종 드라마와 영화촬영장소로 유명세를 탄 곳이기도 하다.
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경의선숲길과 마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와우산, 노고산 등과 가까이 있다 보니 입주민들이 단지 안팎에서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단지 조경에 신경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단지 바로 앞으로 경의선 폐철로 부지를 공원으로 꾸민 6.3㎞ 길이(홍제천~용산문화체육센터)의 경의선 숲길(신수동 구간)이 있고, 와우산, 와우공원, 노고산, 노고산동체육공원 등도 가까운 숲세권 단지다.
단지 주변으로 녹지시설이 풍부하다는 점을 고려해 단지 내 중앙에는 푸른 잔디마당이 조성되고, 코티지가든, 보더가든, 숲속 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신촌숲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전용면적 59~137㎡ 총 1015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이중 전용면적 △59㎡ 178가구 △84㎡ 352가구 △111㎡ 36가구 △137㎡ 2가구 등 총 568가구 일반분양 물량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 95-5번지에 이달 중 개관할 계획이며, 입주는 오는 2019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