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남자 계영 400m 결승으로 직행했다.
8일(이하 한국시간)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펠프스가 미국 남자 계영 400m 결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올림픽에서 펠프스는 계영 400m, 접영 100m-200m, 혼계영 200m 등 4개 종목에 출전한다. 펠프스의 이번 올림픽 첫 경기는 이날 오전 11시 52분 열리는 계영 400m 결선이다.
결선에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우승팀인 프랑스를 비롯해 호주, 러시아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펠프스는 네 번의 올림픽에서 모두 22개의 메달(금 18개, 은 2개, 동 2개)를 거머쥐며 미국의 ‘수영 황제’로 떠올랐다. 이번 올림픽에서 펠프스는 누적 금메달 20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올림픽 남자 계영 400m에 총 11회 출전해 여 덟번 우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