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남자 66kg급 4강전에 출전한 안바울이 연장전에서 일본 에비누마 마사시에게 유효를 획득하며 결승행을 확정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세계랭킹 1위 안바울(남양주시청)이 '천적' 에비누마 마사시(일본·랭킹 6위)을 꺾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유도 66㎏급 결승전에 진출했다.
안바울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대회 남자 유도 66㎏급 준결승에서 연장접전 끝에 마사시를 유효승으로 물리쳤다.
마사시와 역대 전적에서 2전 전패했던 안바울은 금메달을 향한 중요한 고비를 넘었다.
안바울은 마사시와 정규시간 5분 동안 지도 1개씩을 나눠 가졌고 '골든 스코어'제의 연장전에 돌입했다.
안바울은 연장 27초 만에 유효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