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람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파크내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32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크라이나 올레나 크리비츠카에 14-15로 석패했다.
신아람은 계속 끌려가던 경기를 3라운드 1분47초를 남기고 12-1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종료 43초 전 동점을 허용해 연장 승부를 펼쳤다. 신아람은 연장전에서 점수를 얻지 못한 채 크리비츠카에게 한 점을 빼앗겨 고개를 숙였다.
결국 신아람은 4년의 절치부심 끝에 다시 오른 올림픽 무대에서도 개인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