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5일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 소청리(소청도) 7600㎡부지 위에 총69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2017년6월 완공을 목표로 ‘국가철새연구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청도 전경[1]
센터내에는 연구 및 실험실,야외치료실,재활계류장등을 갖추고 우리나라를 찾는 철새에 대한 연구와 관리를 총괄할 계획이다.'
실례로 환경부의 조사결과 지난2002년부터 최근까지 노랑백로부리와 매,흰꼬리수리등 멸종위기 야생조류 307종이 이곳을 거쳐 갔는데 이는 우리나라 철새종류의 68%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와관련 환경부 관계자는 “센터가 문을 열게되면 철새의 도래,서식환경과 이동경로등 철새염구를 종합적으로 할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와함께 국가 철새정보체계 구축이 가능해 조류독감등 철새관련 질병 및 국제협력체계를 만드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