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유럽 최정상 쾰른 챔버 앙상블 내한공연

2016-08-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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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오는 7일 안양 평촌아트홀에서 유럽 정상의 실내악 연주단인 쾰른 챔버 앙상블을 초청해 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유럽 실내악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연은 12인의 풍성한 현악 선율로 모차르트의 현을 위한 마술피리 모음곡, 슈베르트의 마왕,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로 채워진다.

특히 베버의 클라리넷 5중주 내림나장조 34번 2, 4악장은 서울대 음대와 독일 하이델베르크 만하임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상명대 음대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클라리네티스트 동준모가 협연한다.

연주를 맡은 독일 쾰른 챔버 앙상블은 독일 음악교육의 대명사인 쾰른 무지크 쉴레(Köln Musikhocschule)를 중심으로 1981년 창단됐다.

악장 겸 리더인 다니엘 레펠트(Daniel Rehfeldt)를 주축으로 유럽 전역과 세계 곳곳에서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는 쾰른 챔버 앙상블은 바로크 음악부터 현대음악을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탁월한 연주실력으로 세계 각국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매년 70~90여 회에 이르는 정기연주회, 음악 페스티벌 참가 등 국제적인 음악활동을 통해 청중을 만나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세계 정상의 쾰른 챔버 앙상블 내한공연을 통해 여름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유럽 실내악의 정수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의 관람료는 성인 2만원, 청소년 1만원이며 티켓는 재단 홈페이지(www. ayac.or.kr)에서 구매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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