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오는 9월 7일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프리미럼 스마트폰 ‘V20’이 첫 선을 보인다.
LG전자는 4일 글로벌 기자들을 대상으로 전략 스마트폰 ‘V20’의 공개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LG전자는 국내와 글로벌 버전의 초청장을 각각 배포해 ‘V20’의 스토리가 시작되는 공개행사 날짜(한국 9월 7일, 북미 9월 6일)와 장소(서울, 샌프란시스코)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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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0’은 멀티미디어 경험 제공을 위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전작인 ‘V10’은 ‘듀얼 셀피 카메라’와 ‘세컨드 스크린’ 등을 적용했고 스마트폰 최초로 ESS의 32비트 하이파이 오디오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를 내장했다.
‘V20’은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를 탑재한다. ‘안드로이드 7.0’을 탑재해 출시되는 신규 스마트폰은 ‘V20’이 처음이다. 안드로이드 7.0은 구글의 가상현실 플랫폼인 '데이드림'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운영체제다.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데이드림 헤드셋과 컨트롤러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조준호 LG전자 대표이사 사장(MC사업본부장)은 "신규 출시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V20에 안드로이드 최신 OS를 탑재한다”며 “V20은 더욱 확장된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프리미엄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