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대상 수상 쾌커!

2016-08-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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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NEW]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영화 '부산행'이 제20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및 멜버른 국제 영화제에도 잇따라 초청됐다.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부산행'이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부산행'은 지난 5월 제69회 칸 국제 영화제 공식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됐고, 제20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 대상을 거머쥐었으며, 제20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 당당하게 경쟁 부문에 올라 2회 상영 모두 매진됐다.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는 북미에서 유럽과 아시아의 장르 영화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각의 다양한 영화를 소개하는 대표적인 영화제다. 종전에 대한민국 영화 중 '수상한 그녀'(2014)가 베스트 아시아 영화 금상을, '달콤한 인생'(2006)과 '끝까지 간다'(2015)가 베스트 아시아 영화 은상, '박쥐'(2009)가 베스트 아시아 영화 동상을 기록한 바 있다.

'부산행'은 연이어 멜버른 국제 영화제, 호주 한국영화제, 독일 판타지 필름 페스트, 영국 런던 프라이트 페스트 및 스페인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등 세계적 유수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되는 기염을 토했다. 약 160개국 해외 선판매, 2016년 최고 해외 선판매가 기록, 해외 개봉 호평, 리메이크 요청 쇄도, 해외 대표 영화제 수상 및 초청 등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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