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올림픽 개막을 앞둔 가운데 국제 올림픽위원회(IOC)는 3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에서 IOC 총회를 열고 추가 종목 심의를 열었다. IOC는 올림픽 개혁의 하나로 올림픽 개최 도시가 새로운 종목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지난해 9월 제안했던 추가 종목들이 정식 채택됐다. 추가된 종목은 야구·소프트볼, 가라데, 서핑, 스케이트 보드, 스포츠 클라이밍 등 5경기 18종목이다.
이 가운데 야구·소프트볼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종목에서 제외됐다가 다시 추가됐다. 가라데는 일본 전통 무술에서 발전한 스포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