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데이터 2배 늘리고 바꿔 쓰는 'Y틴' 요금제 출시

2016-08-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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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3일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요금제 ‘Y틴(teen)’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Y틴 요금제’는 제공되는 데이터를 2배로 활용할 수 있는 ‘2배 쓰기’와 음악‧교육 콘텐츠를 매월 제공 데이터에서 차감하여 무료 이용할 수 있는 ‘바꿔 쓰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Y24 요금제’를 선보이며 젊은 층들의 자유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선도한 KT가 이번에는‘Y틴 요금제’을 출시해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데이터 이용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KT는 3일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요금제 ‘Y틴(teen)’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Y틴 요금제’는 제공되는 데이터를 2배로 활용할 수 있는 ‘2배 쓰기’와 음악‧교육 콘텐츠를 매월 제공 데이터에서 차감하여 무료 이용할 수 있는 ‘바꿔 쓰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Y틴 요금제는 20(1400MB), 27(2000MB), 32(3000MB), 38(4700MB+최대 400Kbps 속도제어 무제한)의 4종류로 출시되며, 모든 요금제에서 문자 1일 200건을 제공하고 음성은 기본 제공된 알에서 이용량에 따라 차감된다. Y틴 요금제의 명칭은 국내 최초로 실제 고객이 납부하는 금액인 부가세 포함 월정액을 기준으로 했다.

‘Y틴 요금제’ 이용자들은 ‘2배 쓰기’를 설정해 최대 2Mbps 속도에서 데이터를 최대 2배로 이용할 수 있다.

‘2배 쓰기’ 설정 시 실제 사용 데이터의 절반만 제공량에서 차감되므로, 제공 데이터의 최대 2배까지 이용할 수 있어 데이터를 주로 사용하는 청소년들에게 합리적인 요금제다. Y틴32요금제 기준으로 ‘2배 쓰기’를 하면 최대 약 6GB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장 저렴한 2만원 대 요금제로도 최대 2800MB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Y틴 요금제 가입 고객들은‘패밀리박스’를 통해 가족에게 공유 받은 데이터나 쿠폰으로 등록한 데이터도 모두 ‘2배 쓰기’로 설정해 이용 가능하다.

‘2배 쓰기’ 기능이 제공되는 ‘Y틴 요금제’는 국내 최초 속도별 요금제다. 속도별 요금제는 고객이 설정한 데이터 속도에 따라 차감량 및 과금 요율이 차등되는 구조로, 고객은 데이터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고 통신사업자는 네트워크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Y틴 요금제’는 데이터를 ‘바꿔 쓰기’해 음악‧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바꿔 쓰기’는 요금제에 매월 제공되는 기본 제공량을 일정량 차감하고 EBS데일리팩(600MB 차감), 지니팩(300MB 차감), My time plan(500MB 차감), 음성 매일 10시간(2200MB 차감)과 같은 유료 서비스를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EBS데일리팩’은 EBS 교육용 콘텐츠와 매일 전용 데이터(1GB+최대 3Mbps 속도제어)를 무제한 제공하고, ‘지니팩’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전용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며, ‘My time plan’은 매일 연속 3시간을 지정해 데이터를 마음껏(2GB+최대 3Mbps 속도제어) 이용할 수 있다. ‘Y틴 38’, ‘Y틴 32’ 요금제 고객이 가입 가능한 ’음성 매일 10시간’은‘바꿔 쓰기’로 이용 시 추가 요금 없이 무제한 급으로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제공량 내에서는 제한 없이 동시에 여러 서비스를 ‘바꿔 쓰기’ 하는 것도 가능하다. ‘Y틴 요금제’ 이용만으로 자습 시간에는 ‘EBS데일리팩’을 이용하여 학습하고, 방과 후에는 ‘My time plan’으로 3시간 동안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하고, 자기 전에는 ‘지니팩’을 이용하여 음악도 즐기는 풍성한 모바일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KT는 청년층을 위한 ‘Y24 요금제’에 이어 청소년을 위한 ‘Y틴 요금제’를 출시함으로써 만 24세 이하 ‘Y’세대에게 독보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통신사로 자리 잡으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Y24 요금제는 현재 가입자 17만명을 돌파하는 등 대상 연령대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Y틴 요금제 역시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에 차별화된 서비스로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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