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은 데이터의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기능이 강화됐다.
갤럭시노트7에는 휴대폰 간 데이터 백업과 복원에 특화된 ‘스마트 스위치’ 기능과 서버를 통해 데이터를 손쉽게 동기화할 수 있는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이용자에게 클라우드 저장공간 15GB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갤럭시노트7 사용자는 ‘기어 VR’을 통해 360도 영상과 가상현실을 즐길 수도 있다. 갤럭시노트7을 위해 새로 출시되는 기어 VR은 시야각이 기존 96도에서 101도로 증가해 몰입감을 한층 증대했다.
‘기어 핏2’나 ‘기어 아이콘X’과 연동해 육체 활동을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사용자의 모든 건강 정보는 삼성 녹스를 통해 보호받는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위한 전용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였다.
‘S뷰(View) 스탠딩 커버’는 기존 투명창을 통해 시간, 문자, 부재중 전화 등의 정보가 확인 가능했던 ‘S뷰 커버’를 개선한 것이다. 갤럭시노트7을 가로로 했을 때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60도 각도로 고정해 준다.
제품 후면에 장착할 수 있는 추가 배터리 팩 ‘백팩’(Back Pack)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3100mAh 용량의 백팩은 노트7과 동일한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해 장착 후 물기가 있는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