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로봇캠프는 로봇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미래 로봇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로봇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로봇가치관 형성과 창의력, 협동심 등을 함양시켜 주는 행사이다.
인천시는 캠프 참가자 선정을 위해 7월 초부터 인천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접수를 진행했으며, 모집정원 120명의 3배에 가까운 340명의 학생들이 지원하는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어린이로봇캠프[1]
인천시는 실제 로봇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로봇전문가들의 특강도 준비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대회 최다 수상 타이틀에 빛나는 로봇업체“로보라이프”의 전창훈 대표가 휴머노이드 시연 및 로봇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노하우가 담긴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의 드론전문기업“숨비”의 오인선 대표의 드론 종류, 역사, 기술 등 드론과 관련된 다양한 강의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2007년부터 시작한 어린이 로봇캠프는 2015년까지 총 1,576명이 참가했다”며, “특히 이번 로봇캠프는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인 만큼, 관계자들이 더욱 더 심혈을 기울여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미래산업을 주도할 로봇분야의 인재로 성장하길 원하는 학생들에게 ‘제10회 어린이 로봇캠프’가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