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거주자 실태조사 수행할 경력단절여성 채용

2016-08-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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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기간제 근로…급여 월 120만원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수도권 임대주택 거주자 실태조사 업무를 수행할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채용대상은 임신, 출산, 육아 등의 사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만 59세 미만의 여성이다. 강남과 수원, 성남, 화성, 안양, 용인, 파주, 인천 등 8개 권역별로 총 70명을 모집한다. 별도의 학력 제한은 없으며 LH 유관업무 경험자 및 통계조사 유경험자 등을 우대한다.
근무기간으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하루 6시간, 주 5일 근무를 기본으로 한다. 급여는 시간외수당 및 4대 보험을 포함해 월 120만원 수준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부정 입주 우려가 있는 수도권의 임대주택 거주자 실태조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재취업이 어려웠던 여성들이 새로운 용기와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접수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권역별 이메일 접수처를 통해 가능하다. 합격자는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이달 26일 발표한다. 신청자격, 제출서류 및 접수방법, 권역별 문의처 등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 내 채용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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