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경리, '라디오스타' 녹화서 눈물…작가까지 '눈물 펑펑'

2016-08-0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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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서 경리가 눈물을 보인다[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나인뮤지스의 경리가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경리는 최근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과거 자신이 한 발언으로 악플 세례를 받았던 사람의 일을 떠올리다 눈물을 흘렸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경리는 누구보다 솔직하게 속마음을 다 털어놓다가 눈물 없는 예능으로 유명한 '라디오스타'에서 눈물을 참지 못 했다"며 "경리는 녹화 중 하얀 수건을 꺼내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고 밝혔다.

경리는 사전 인터뷰 때 과거 자신의 '예능용 농담'으로 인해 엄청난 악플세례에 시달린 사람이 있다고 고백하면서 세 번이나 울었다. 이를 들은 작가까지 눈물을 지었다고 알려져 경리의 사연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경리는 또 악수보다 유럽식 볼 뽀뽀를 선호한다는 사실과 손등 하이파이브라는 독특한 인사를 한다고 공개하며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다.

나인뮤지스 경리가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3일 오후 11시 1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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