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독일 'EKC 2016' 참가...ICT R&D 글로벌 협력 기반 마련

2016-08-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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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지난달 27~2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EKC 2016'에 참가, 한국의 ICT R&D 정책 및 흐름을 알리는 등 유럽 내 국제협력 발판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EKC 2016은 유럽과학기술학술대회로 한국과총 및 9개 재유럽 한인과학기술자협회의 공동주체로 열렸다. 행사 키노트 발표자로 나선 이상홍 IITP 센터장은 ‘글로벌 ICT 기업의 흥망성쇠로 본 ICT 패러다임 변화’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에 앞서 IITP는 KIST-유럽연구소, MGB 베를린 등을 방문해 독일 제조업의 강점과 연계한 'Industry 4.0' 추진현황 및 선진 유럽의 ICT 기술 정책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재독 한국과학기술자협회와 한-EU 공동연구, EU기술정책연구 및 ICT 인력양성방안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센터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ICT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선진국의 다양한 제도를 공유하고 배우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유럽의 각 나라들과 구체적인 세부 협력방안들을 마련해 국제적 교류를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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