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카카오의 자회사 키즈노트는 1일 산돌커뮤니케이션과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산돌에서 개발한 500종의 폰트를 보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키즈노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16년 8월 1일부터 키즈노트를 사용하는 대한민국의 어린이집·유치원에 500종 이상의 산돌 폰트를 사용 할 수 있는 산돌구름 플러스 사용 권한(연 35만8800원)을 무상 배포한다.
최장욱 키즈노트 대표는 "기존 단속 위주로 이루어진 저작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로 잡고, 어린이집·유치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키즈노트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익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키즈노트가 전국의 어린이집·유치원에 무상 공급하는 규모는 최대 연간 180억원이며, 사용 신청은 키즈노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