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소록도의 비극 편을 본 시청자들이 비난 섞인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인간이 아닌 악마. 원장 그놈은 아직 살아있냐. 그렇게 잔인할 수가 없더라. 불쌍한 소록도 삶이 다 느껴지던 방송이었다(ru*****)" "지금이라도 얼른 사죄해라 그게 답이다(se******)" "소록도에서 봉사활동 했던 사람으로서 굉장히 화가 나고 슬픈 일입니다ㅠ 부디 이번 기회를 통해 한센 가족들의 아픔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고 국가기관은 이분들을 위한 대책을 하루빨리 세우셨으면 좋겠습니다(pw*****)" "여기가 국민이 주권인 자유민주주의의 대한민국 맞습니까??(kn*****)"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거구나 보는 내내 멍때리고 봤네요(wj*****)" "변호사라는 놈이 한 말 보소! 사법고시 패스했다는 놈이 초등학교 수준보다 못하게 말하네. 도대체 산증거인들의 한맺힌 얘기가 기억이 오락가락한거냐? 그럼 법에서 증인은 왜 필요한건데? 그렇게 오락가락 한다말하면되고, 죄수들 다 풀어주면 되겠다???(yy*****)" 등 댓글을 달았다.
특히 제작진에 의해 공개된 해부실 사진은 소록도 주민의 증언에 따르면 1960년대 이후 촬영된 것으로, 한국 정부 역시 1990년대까지 한센병 환자 강제 단종 및 낙태를 자행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당시 한국 정부는 나치 독일이 유대인과 장애인 등을 학살할 당시 내세운 논리에 따라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경악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