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정은숙)이 27일 성남시 청소년 쉼터 5곳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성남시는 가출 청소년이나 가족, 사회와 유대관계가 약해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대상과 입소 기간별로 ‘일시 청소년쉼터’, ‘남 ․ 여 단기 청소년쉼터’,‘남 ․ 여 중장기 청소년쉼터’ 등 5곳을 운영하고 있다.
직접 쉼터를 찾아 면담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선정, 냉장고와 에어컨, 2층 침대 김치냉장고 등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정은숙 대표이사는 “지난해 성남문화재단 전 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오페라가 좋은 작품으로 인정받았고, 그 성과를 청소년들을 위해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면서 “지역의 청소년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