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등 전력공기업들 평창올림픽에 전기차 300여대 지원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공기업들이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2018년 2~4월)에 최대 300여대의 전기차를 지원한다.

선수단 등이 대회 기간에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급속충전 설비 20여기도 함께 설치된다.

26일 산업부는 이날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전력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기차 및 충전인프라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공기업들이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2018년 2~4월)에 최대 300여대의 전기차를 구매해 지원한다. 사진은 BMW가 출시한 전기차 I3. [사진= 배군득 기자]

한전은 내년 상반기 중 국제 경쟁 입찰 방식으로 전기차 220여대를 구매해 올림픽 개최 직전에 조직위에 인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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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자회사·한전 KDN 등도 60여대를 구매해 제공한다. 대회 종료 후 이들 기업은 전기차를 회수해 현장 영업 활동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주형환 산업부 장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조환익 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