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1463억 규모 '대전 선화B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2016-07-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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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재개발 3건 수주…지난 해 전체 수주실적과 맞먹어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은 '대전 중구 선화B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 중구 선화동 207-16번지 일원에 위치한 4만6338㎡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0층 아파트, 6개 동, 총 860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463억원으로, 2018년 하반기 착공 및 분양 예정이다.

사업지인 대전 선화동은 대전광역시 구도심 중심지역에 위치, 상업지역인 은행동과 인접해 있으며, 주변 기존 아파트 단지와 함께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목3구역 등 향후 건립시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대전 지하철 1호선 중구청역이 도보 10분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KTX 대전역과 서대전역이 위치해 있어 탁월한 대중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또 대전광역시 선도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남측도로 확장이 예정됨에 따라 교통 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며, 충남여중고를 비롯해 중앙, 선화, 목동초교, 대전고 등 다수의 학교가 인접해 있다.

대전 중구청, 세무서, 성모병원, 충남대 병원 등 각종 관공서와 의료·문화체육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보문산 관광단지와 대전천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은 대구 신암8구역(2014억원)과 부산 범천4구역(989억원)을 포함, 이달에만 3건, 총 4466억원 규모의 재개발 수주를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주실적인 4674억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재개발 사업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많은 경험과 강점을 앞세워 올해에도 우량 사업지 위주로 수주에 나서고 있다”며 “현재 추세라면 올해 수주실적이 지난해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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