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6차산업 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한 소비자들의 성향 및 반응을 살피기 위한 ‘강원도 6차산업 제품관’ 3호점이 21일 강릉시 교동 강원양돈농협하나로마트에 개장했다.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강원도 6차산업 제품관(안테나숍)’을 통해 소비자들의 기호를 파악해 제품기획 및 생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테나숍 2호점은 원주원예농협하나로마트 1층 매장 33㎡ 규모로 입점해 40개 경영체가 생산한 272개 제품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주요 판매상품으로는 유기농 우유 및 유제품, 농산가공제품, 농협우수제품, 뷰티제품 등을 판매하며 현장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
안테나숍(6차산업 제품관)은 6차산업 제품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살피는 일종의 테스트 공간으로 강원농촌융복합산업 지원센터는 6차산업제품관을 마케팅 활동 거점으로 활용해 소비자 선호 상품생산을 위한 상품 유통품평회와 신상품 개발, 제품개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체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도내 6차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품생산과 유통·판매에 다양한 정책을 지속으로 추진하고 농가소득증대와 농촌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연계사업을 적극 발굴해 전국 농촌융복합산업의 선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