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 7세연하 스냅챗 창립자 에반 스피겔과 약혼

2016-07-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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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에반 스피겔-미란다 커(에반 스피겔 스냅챗)]

[사진 출처 = 미란다 커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호주 출신 슈퍼모델 미란다 커(33) 7세 연하의 스냅챗 창립자인 에반 스피겔(26)과 약혼했다.

美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미란다 커가 20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냅챗 설립자인 에반 스피겔과 1년 데이트 끝에 약혼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미란다 커는 '나랑 결혼해주오(Marry Me!)'라고 쓰인 장난스런 이모지 옆에 "예스라고 답했다(Isaid yes)"며 950만 팔로워들에게 약혼사실을 밝혔다.

두사람은 지난 2014년 뉴욕서 열린 루이 뷔통 디너행사에서 처음 만나 2015년부터 데이트를 시작했다.  그러다 지난 2월 그래미상 전야행사 레드카펫서 처음 등장, 공식 커플이 된 것.

에반 스피겔은 스탠포드대 출신의 수재로 스냅챗의 공동설립자이다.  두사람은 지난 5월 백악관서 열린 국빈초대만찬회에 동행하기도 했다.

미란다 커는 지난 2010년 결혼했다 2013년 이혼한 배우 올랜도 블룸 사이에 5세 난 아들 플린이 있다.  미란다가 이번에 결혼하게 되면 두번째이고, 에반은 초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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