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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71)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왼쪽)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8)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8)과 그의 어머니인 홍라희(71)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소년원 출신 여성을 위한 직업훈련시설 건립에 각각 사재 20억원씩 총 40억원의 '통 큰 기부'를 했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 부회장 모자(母子)는 최근 법무부 산하 재단법인 한국소년보호협회에 40억원을 기부했다. 협회는 이 기부금을 소년원 출신의 여성 청소년 전용 직업훈련시설인 예스센터를 짓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이 부회장 모자는 언론을 통해 협회가 여학생들을 따로 교육하는 시설을 만들기 위해 후원 유치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사재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
한편 이 부회장은 사회공헌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아버지 이건희 삼성 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첫 공식 직함도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이었다. 또한 2003년부터 서울 영등포구 요셉의원에 매달 일정액을 기부하는 등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