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총출동 '걸스피릿'…국민 MC 유재석의 '슈가맨' 못 넘었다

2016-07-2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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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피릿' 리허설 중인 우주소녀, 소나무, 에이프릴(위부터 아래로)[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걸스피릿'이 다소 아쉬운 시청률로 방송을 시작했다.

20일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걸스피릿'이 시청률 1.386%(이하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같은 시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마지막 회 시청률 2.498%보다 1.112%p 낮은 수치다.
'걸스피릿'은 데뷔 후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여자 아이돌 그룹 보컬들의 숨겨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19일 방송에서는 걸그룹 스피카 보형, 피에스타 혜미, 레이디스코드 소정, 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러블리즈 케이, 소나무 민재, CLC 승희, 오마이걸 승희,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걸즈 성연 등이 출연해 1차 경연을 펼쳤다.

내로라하는 걸그룹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았지만 국민 MC라 불리는 유재석의 파워를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걸스피릿'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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