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여름 바다를 찾은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동해안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드론 인명구조대’가 경포해수욕장에서 가동되고 있다.
드론 인명구조대는 총 2대의 드론을 이용해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경포해수욕장을 누비며 피서객의 안전을 책임진다.
강석호 강릉시 관광과장은 “드론 인명구조대 운영으로 관광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해수욕장 안전사고 제로화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안 최초로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드론 인명구조대에 대해 인근 군부대 등 안전 및 치안을 담당하는 유관기관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다. 올 여름 경포해수욕장의 드론 인명 구조 활동이 성공적인 평가를 받을 경우 그 활약상이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