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미세먼지 특별관리대책으로 대기환경 개선

2016-07-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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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는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세먼지 특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미세먼지 저감 특별대책으로 ‘미세먼지 특별대책 TF팀’을 자체적으로 구성 운영하여 선제적이고 입체적인 미세먼지 대응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미세먼지 저감대책은 먼저 미세먼지 발생원을 산업계, 생활계, 이동오염원(자동차)으로 구분해 산업계는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인 소형소각로, 폐기물처리시설, 대기배출시설 등의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방지시설 교체, 저녹스 버너 설치 지원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생활계는 우선 대기오염측정소를 1개소 증설해 양주시의 미세먼지 측정정확도와 시민 신뢰도를 향상 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운영 중인 도로청소차(노면청소차) 2대와 도로청소차를 추가적으로 1대 증설하며 공사현장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별관리와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해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동오염원(자동차)은 경유차량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과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자동차 배출가스 지도점검과 매연단속 확대와 자동차 공회전 단속활동을 병행 추진하며,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홍보를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미세먼지(황사)마스크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맑은 공기,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시의 미세먼지 특별대책추진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체계 확립으로 감동양주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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