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코리요송산포도협동조합이 올해 첫 수확한 포도를 지난 8일 수원 애경백화점에 출하했다.
송산포도는 서해안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연중 불어오는 해풍과 큰 기온차로 과피가 진하고 당도가 높으며, 과육이 치밀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애경백화점 지하 식품관에서 맛볼 수 있는데, 2kg 한상자 1만4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코리요'는 지난 2008년 화성시 전곡항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발견된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3D 애니메이션 캐릭터다.
코리요'는 지난 2008년 화성시 전곡항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발견된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3D 애니메이션 캐릭터다.
화성시코리요송산포도협동조합은 지난 5월 송산·서신면에 거주하는 48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됐는데, 공동출하와 공동선별로 높은 품질의 포도유통시스템을 구축해 고부가 가치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올해에는 고품질 송산포도 500톤을 홈플러스익스프레스 300여 곳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유통하고, 학교급식에 포도즙을 납품해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을 꾀할 계획이다.
김시권 조합 이사장은 “조합원 모두의 힘을 모아 송산포도를 전국 제일의 브랜드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