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이 창조적 마인드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업무의 효율을 높인 3.0 창조혁신 공무원을 선발해 표창함으로써 고품질 행정구현의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올해부터 정부3.0 관련 시책 제안, 민원제도 개선, 규제개혁 발굴 등을 통해 유능한 정부를 구현한 3.0 창조혁신 공무원 선발 제도를 도입해 상반기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난 5일 월례모임 자리에서 표창했다.
이정호(56) 친환경농정팀장은 농업인들에게 지역 특성 및 농산물 재배 현황 등 객관적이고 정확한 통계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미래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농업농가 통계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행자부 정부3.0 선도과제로 선정되는 등 투명한 정부 구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강정모(38) 주무관은 농촌지역개발 업무를 맡아 열악한 군 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건전재정 기반을 다지고자 국·도비 확보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각종 공모사업에 능동적으로 임해 온 공을 인정받았다.
김종문(39) 주무관은 축산방역 업무를 맡아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해 적재적소에 예비비를 투입하고, 추후 운영 예산 정산을 통해 국비를 추가 확보하는 등 군비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3명의 3.0 창조혁신 공무원에게는 표창장 수여외에 포상금 및 특별휴가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군정 업무추진 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로 청양군의 위상을 높인 공직자를 선발, 포상해 업무 추진에 대한 동기부여와 군정 발전 및 고품질 행정구현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