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국악, 고품격 관광상품으로 키운다

2016-07-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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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국립국악원과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우리 고유의 음악, 국악이 고품격 관광상품으로 육성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5일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관광과 국악의 진흥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통문화를 활용한 공연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외국인 대상 국악 공연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관광 콘텐츠 다양화와 국악의 세계화를 통해 공연관광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관광공사는 국립국악원의 상설공연을 고품격 전통문화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고 부산 및 남원, 진도에 소재한 국립국악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방의 볼거리·체험거리를 확대하기로 했따. 수도권에 치우친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시키기 위해서다.

현재 국립국악원은 토요명품공연 등 5개 공연(서울), 왕비의 잔치(부산), 토요국악초대석(남원), 주말문화체험(진도) 등을 운영 중이다.

공사 김관미 전략상품팀 파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고품격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이 한국을 방문하는 직접적 동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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