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래퍼 피타입이 오는 7월 4일, 가수 거미와 함께 한 새 싱글을 발표한다.
피타입과 거미의 인연은 특별하다. 이전에 한 소속사에 함께 몸을 담기도 했으며, 작년에 발매된 거미의 미니앨범에 피타입이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하는 등 평소 서로를 응원하며 각별한 친분을 유지해왔고, 이번 피타입의 신곡에도 거미가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피타입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피타입이 다음달 4일 거미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새 싱글을 발매한다”며 “피타입은 최근 종영한 JTBC ‘힙합의 민족’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와중에도 열심히 신곡을 준비했으며, 이번 싱글은 여유롭고 느긋한 플로우를 선보이는 피타입과 명실공이 국내 최고의 디바 거미의 매혹적인 보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여름 밤 색다른 나른함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피타입은 데뷔작 ‘Heavy Bass’로 힙합계 정식 데뷔 이후 한국 힙합의 초석을 닦으며 짜임새 있는 라임으로 힙합계에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 많은 리스너들로 부터 오랜 시간 사랑 받고 있는 래퍼이며, 거미 또한 데뷔 이후 줄곧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최고의 자리를 지켜가고 있는 여성 보컬리스트다.
한편, 거미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피타입의 새 싱글은 4일 0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들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