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즈는 동서대 관광학부 학생 및 중국인 유학생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발대식 후 서면 지하철역에서 외래객 친절맞이 "K-smile" 캠페인을 진행한 뒤 곧바로 관광지 현장 취재에 나선다.
'부산 누비누비'는 산학협력 모델의 하나로 매월 1회 이상 부산 도시철도를 연계한 다양한 관광지, 부산의 먹거리, 축제 등 발로 뛰며 취재한 생생한 현장 컨텐츠를 대학생들이 활용하고 있는 블로그 등 SNS를 통해 발신, 입소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각 조별 1명은 중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돼 있어 중국인 입장에서의 불편사항이나 개선과제를 발굴함으로써 부산이 '중국 親和도시'로 변신하는 데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 누비누비'는 올 11월까지 활동을 펼친다.
적극적으로 서포터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조별 및 개인별 활동 실적을 평가해 부산교통공사 사장상 및 국민관광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동서대 관광학부 김봉기 교수는 "대학생들이 부산 관광 알리기에 나선 것은 대학의 지역사회 공헌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이 사업을 단발성의 사업이 아니라 향후 지속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용문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 지사장은 "부산 누비누비 활동은 동서대 등 4개 협력기관이 국내외에 부산 알리기에 뜻을 같이해 만든 새로운 협업 모델의 하나"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부산의 관광매력, 먹거리, 부산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Story 자원을 국내외에 전파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