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시청 너른못 분수대 앞이 7월과 8월 한여름 밤의 노천극장으로 변신해 시민을 맞는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야외에 대형스크린(16m*9m)을 설치, 무료 영화 상영 행사를 6차례 연다.
각 영화 상영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시는 가족이 즐겁게 함께하는 행사를 만들려고 유쾌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작으로 선정하고, 행사 일을 금·토·일요일로 정했다.
야외무대에서 영화를 보려는 시민은 별도 예약 절차 없이 각 상영 날짜에 성남시청을 찾으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5월과 8월 모두 4차례 ‘시네마시티’ 무료 영화 상영 행사를 열어 모두 2920명(회당 평균 730명)의 시민이 성남시청 노천극장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