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이 충남도내 15개 시․군 부동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원터치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을 확대․운영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충남 전역의 부동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으며 군민의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군청 민원실과, 건설교통과 및 12개 읍․면사무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시스템은 도로명 주소와 부동산 정보를 문자로도 전송할 수 있도록 구현됐으며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관광정보와 직원정보 검색, 날씨정보, 주변 편의시설 검색, 군 홍보영상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간결한 화면구성과 큰 아이콘의 터치스크린 방식 및 대형 LCD화면으로 구성돼 노약자 등 IT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매월 1만5000건 이상 열람이 이뤄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창희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다양하고 정확한 부동산정보 열람 및 시스템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