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016 포스코 명장'에 김성남(56·EIC기술부)씨와 신승철(53·냉연부)씨가 전기설비분야와 자동차강판분야의 최고 기술인의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모두 3명을 뽑는 2016 포스코 명장에는 광양제철소 직원 2명이 포함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신승철 명장은 1982년 입사 이래 자동차강판 품질을 좌우하는 열처리 공정의 결함을 제로화하는 등 자동차강판 전문가이다.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으로 압연기능장과 기계정비산업기사가 있고, 2012년 포스코 올해의 냉연인, 2014년 혁신활동 우수사원 표창 등을 수상했다.
신 명장은 "후배들이 하루 3시간씩 10년을 투자하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에서는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해당 직무 수행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 지원, 업무 노하우 전수를 위한 도제식 교육 등 포스코 고유 기술이 지속적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