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올해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 신규임용시험(공채)이 오는 1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행정자치부와 각 시도는 16개 시도에서 총 1만1366명 모집에 21만2711명이 지원해 평균 1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전 32.3대 1, 광주 30.6대 1, 인천 28.1대 1, 대구 27.4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은 해당 시험장에 오전 9시 2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본인 확인 차원에서 응시표, 공공기관 발행 신분증(주민등록증·유효한 여권·운전면허증·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장애인 등록증 중 하나)을 소지해야 한다.
시험시간 중 화장실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배탈, 수분과다 섭취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불가피할 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나 재입실은 불가하다.
채홍호 행자부 자치제도정책관은 "수험생은 시험에 앞서 반드시 해당 지역의 시험공고문을 확인해 장소, 유의사항 등을 숙지하길 바란다"며 "그간 수험생이 준비한 실력을 불편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